글제목 : 2018년 당진화력발전소 주변 환경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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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19-03-11 13:19본문
○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(위원장 당진시장 김홍장)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당
진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민간기구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
개하였다.
○ 당진화력발전소의 자체조사와 국가기관에서 조사하는 자료가 있지만, 조사결과에 대한 발전소 인근
지역 주민들의 불신과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검증차원의 조치로 조사가 이루어졌다.
○ 주요 조사항목은 모두 6개 분야로 대기환경(월1회 총 7회), 소음, 악취, 토양, 해수, 폐수(이상 분기 1
회 총2회)를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측정하였으며, 감시센터 자체적으로 측정한 소음측정(주간 매일, 야
간 주2회)을 추가하여 분석하였다.
○ 조사 분석결과, 2018년 당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환경영향 전 분야에서 환경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
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며, 발전소 조사자료 및 국가기관 측정 자료와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
다.
○ 하지만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환경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, 이는 환경영향 조
사결과가 환경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이 화력발전소의 환경영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
면서 현실적인 생활환경 피해에 고통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.
○ 특히, 감시센터 개소 이후, 발전소 주변 주민들로부터 2018년 5월부터 12월까지 환경감시센터에 총
24건의 환경민원이 접수됐는데 저탄장 자연발화에 의한 악취가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, 저탄장 비산
먼지 피해 6건, 송전탑 소음 2건, 기타 6건 등을 감안하면, 법적기준치와 현실적인 환경피해에 대한 간
극은 선명하게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.
○ 따라서, 자연발화 및 비산먼지 발생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저탄장관리방안 마련, 자연발화 발생 시 주민
경보 시스템 도입,「송·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」개정을 통한 피해주택이전, 한
전과 연계하여 송전선로 소음 발생의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 방안 강구, 비산먼지의 체계적인 관리를
위한 자료 구축, 발전소 주변 방진 · 방음벽 추가설치, 정기적인 주민건강조사 실시, 저탄장 표면경화
제 비산 방지대책 등의 조치가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.
○ 이밖에도 난지도 • 교로리 연안의 어패류 및 해조류의 폐사 원인 등 해양생태계 조사, 배추와 무 등 농
작물의 인체 유해성 조사도 필요하며, 발전소로부터 직접적인 환경영향권에 있는 인근지역 주민들의
‘근원적인 환경문제 해결방안’과 ‘이주대책’ 요구에 대하여도 발전소 차원의 대책방안이 강구되어야
함을 제언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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